국제유가 18년만에 10달러대로 추락… WTI 19.87달러 장 마감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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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8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10달러 대까지 주저앉았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하락한 19.87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6.45% 급락한 27.6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가 2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건 2002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12일 OPEC+는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를 불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