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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UNIST‧한양대, 올해 AI 대학원으로 선정

부산대‧인하대‧충남대‧한양대에리카는 AI융합연구센터
박응서 선임기자

AI 대학원으로 선정된 한양대 전경. 사진제공=한양대

연세대와 울산과기원, 한양대가 올해 인공지능(AI) 대학원으로 선정됐다. 또 부산대와 인하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가 AI융합연구센터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6일 올해 AI 분야 고급인재 양성 거점인 AI 대학원과 AI 융합연구와 인재를 양성할 AI 융합연구센터를 이 같이 선정해 발표했다.

AI 대학원에 선정된 3개 대학은 AI 석·박사 40명 이상의 교육 체계, 국내 최고 수준의 AI 전공 교수진 확충, AI 심화와 특화 교육과정 개설에 관한 수준 높은 운영계획을 제안했다. 이들 대학은 10년 동안 각각 최대 190억원을 지원 받는다.


연세대는 AI 전임교원을 올해 8명에서 2024년에 18명으로 확보하고, AI 학과 신설과 더불어 AI 데이터센터, AI 융합연구원 등을 설치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교육 진행한다.

특히 구글과 삼성전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과 협력한다. 또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AI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고, 연세대 지주회사를 통해 AI 창업기업도 지원한다.

UNIST는 AI 전임교원을 올해 10명에서 2024년 16명으로 확대하며, 2030년에 AI 분야 글로벌 TOP10 대학을 목표로 AI 교육과 연구 강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 등 자동차와 헬스케어 등 동남권 340여개 기업과 더불어 AI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 발전에도 기여한다.

한양대는 AI 전임교원을 올해 14명에서 2024년 30명까지 확충하며, AI 대학원과 연구원, AI 솔루션센터, SW/AI 융합교육원 등 4대 기관을 만든다.

KT와 네이버, ERRI 등과 협력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AI 특화 교육과 연구를 강화한다. 또 석·박사들이 연구를 주도적 진행할 수 있도록 창의자율연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융합연구센터는 AI 학과와 다양한 학과가 협업해 창의적 융합연구와 교육을 통한 AI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부산대는 스마트공장, 인하대는 물류 포털, 충남대는 바이오, 한양대에리카는 의료와 의약을 융합 분야로 추진한다. 선정 대학은 3년 간 각각 46억원을 지원 받는다.


AI 대학원은 AI 시대를 이끌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KAIST, 고려대, 성균관대, GIST, 포항공대를 처음 선정했다.


국내 최초로 AI 핵심이론, 최신 기술 특론 등 총 208개 AI 분야 대학원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해 편성했다.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전임교수진도 50명으로 시작해 앞으로 5년 안에 88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가을학기에 석·박사 신입생 80명 모집에 497명이 지원할 정도로 우수 인재가 몰려 들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AI 프로그램과 관련학과 신설과 증설, 교원 겸직허용 등 제도를 보완해 국내에 부족한 최고급 AI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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