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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진단키트 대해부③]美 수출 쾌거 이룬 'SD바이오센서'..유럽 중동 등 총 60개국 수출

진단키트 30만개 美 수출
"코로나19 방지 기여 노력할 것"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mrpark@mtn.co.kr2020/04/16 15:28





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대유행)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진단키트 수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국형 진단키트에 대해 수출을 요청하거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나라는 121개국에 이르고 있다.

한국형 진단키트는 ▲신속한 검사법 구축 ▲전국적 검사체계 구축 ▲행정절차 간소화라는 세 박자가 동시에 맞아떨어졌다는 점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각 국가로부터 수출 요청이 빗발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앞서 지난 14일 국내 업체 두 곳이 만든 진단키트 총 75만 개 가운데 60만 개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특히 업체 두 곳 중 한 곳이 'SD바이오센서'라고 알려지면서 이 기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스 메르스도 진단도 척척…진단 분야 숨은 강자 D바이오센서

SD바이오센서는 체외진단 분야 히든 챔피언으로 꼽힌다. 코로나19 외에도 사스, 메르스, 에볼라 등을 신속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한 저력을 입증받았기 때문이다.

SD바이오센서는 창업자 조영식 회장이 지난 2010년 설립한 체외진단기기 업체다. 현재 회사를 이끄는 이효근 대표는 지난 2000~2010년 에스디 부사장, 2010년~현재 SD바이오센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진단기기 개발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에스디에서 혈당측정기, Lipid 측정기 및 시험지를 개발했다. SD바이오센서에선 HbA1c, 형광 면역 신속진단키트 및 POCT PCR 키트를 개발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30만 개 美 수출…"FDA 긴급사용승인도 기대"

SD바이오센서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30만 개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 미국 시장 진출 채비에도 나선 상태다. 회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생산능력(CAPA)은 1일 기준 약 40만 테스트 분량이다.

SD바이오센서는 앞서 지난 1월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해 '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 이는 유전자(E gene, RdRp gene)를 기반으로 검사하는 방식의 진단키트다.

회사가 연이어 개발한 'STANDARD™ Q COVID-19 IgM/IgG Duo Test' 진단키트는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의 검체(객담, 구인두 및 비인두 가검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보는 방식이 적용됐다. 소량의 혈액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IgM, IgG)를 기반으로 10분 이내에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외에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속 진단키트를 개발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어 인플루엔자, 지카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에 대한 진단키트도 잇따라 개발했다.

SD바이오센서 관계자는 "메르스, 사스, 인플루엔자에 대한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진단 시약의 수요가 급증할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번 코로나19도 마찬가지로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즉시 개발해 착수한 것이 수출을 빨리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중동 등에 수출

SD바이오센서는 미국을 넘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중동지역에도 수출 중이다.

SD바이오센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를 포함해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여기에는 방글라데시, 태국, 터키, 이란 독일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향후 해당 국가들에 수출 생산 물량을 꾸준히 늘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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