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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2649만원…전년비 3.31% ↑

3월 전국에 신규 아파트 8999가구 분양…전년비 33% ↓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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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 추이.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전보다 3% 정도 오른 3.3㎡당 2,649만원으로 집계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3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18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 상승했다.

서울은 3.3㎡당 2,649만원으로 1년 전보다 3.31% 올랐다. 전달과 비교하면 0.71%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과 인천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3.3㎡당 1,844만원으로 1년 새 5.95% 올랐다. 전달보다 1.25% 상승했다.

5대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와 세종시는 3.3㎡당 1,22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0% 올랐다. 지방(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에서는 3.3㎡당 907만원으로 4.34% 상승했다.

3월에 전국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는 모두 8,999가구로 1년 전 1만3,452가구보다 33% 줄었다.

3월 수도권에서는 5,364가구가 신규 분양했다. 전체 분양 물량의 59.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나머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566가구, 기타지방에서는 3,069가구 신규 분양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 가구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나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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