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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본궤도…경제효과 70조원 기대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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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과거 두 차례 무산됐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지난 10여년간 정체됐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오늘(16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한 이래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약316만㎡의 지대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시기에 4조 5천억이 투자되어 경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협약에 따라 사업자 지위를 얻은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4가지 콘셉트의 놀이공원과 체류형 테마파크, 1000실 규모의 호텔과 쇼핑 공간, 공공 주택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가 올해 안에 실시 계획을 변경하고 수자원공사가 토지공급 계약을 완료하면 신세계 컨소시엄이 지방자치단체의 관광단지 지정 등 인허가를 받아 내년 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와 수자원공사는 전문가를 활용해 테마파크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확인하는 등 개장 완료 시까지 지속해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직접 고용 1만 5,000명, 고용유발 효과 11만명, 방문객 연 1,900만명 등 경제효과가 70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첫발을 내디딘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국가 관광·레저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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