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미 FDA 긴급사용승인 획득…국내 최초
정희영 기자
오상자이엘의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중에 처음으로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일 FDA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허가명단에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 '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 Kit'가 포함돼 있다. 현지시간 18일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받은 것으로 표기돼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달 중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외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최근 미연방재난관리청(FDMA)과도 계약을 맺고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달 초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