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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재융합' '철강 재도약' 사업, 예타 조사 때 가산점

과기부 "나노 소재 기술, 제조업 전반에 적용돼 파급력 커"
'소재 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안건도 의결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 기자cake@mtn.co.kr2020/04/19 14:31

'나노·소재융합 2030 사업'과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우대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2개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정책적 타당성 평가 시 가점(1~9점)을 받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제4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를 열고 이들 2개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우대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노·소재융합 2030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1,700억원 투입된 나노융합2020의 후속사업이다. 공공 연구소가 보유한 나노기술의 사업화를 지원, 나노 소재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해 예비타당성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고 현재 본 예타를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이 사업에 각각 2,500억씩 총 5,000억원 지원한다. 여기다 민간 재원 2,000억원을 포함해 총 7,000억원을 2021년부터 10년간 투입할 계획이다.

송완호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과장은 "나노소재기술은 제조업 전반에 적용돼 파급력이 매우 크다"며 "후속 '2030사업'에서는 다수IP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기획형' 나노융합솔루션사업화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은 최근 대내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 광양시, 당진시 등 철강산업 지자체가 주관해 국비 2,027억원, 지방비 124억원, 민간 747억원 등 총 2,898억원을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투입한다.

한편 이날 특위에서는 데이터 기반 소재연구 혁신을 위한 '소재 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안건은 개방형 연구, 효율적 연구를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재연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예타 우대 심의는 지난해 8월 소부장 R&D 투자와 혁신 대책 이후 제도적 준비 과정을 거쳐 처음 적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부장 R&D 역량 강화를 위해 예타 우대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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