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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국산 방송장비 강자 '픽스트리'…통신사와 협력으로 해외진출 모색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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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방송장비업체 픽스트리는 지상파 DMB, UHD 방송 송출을 위한 장비를 최초 개발해 공급하는 등 장비 국산화에 큰 역할을 했는데요. 최근에는 5G 멀티뷰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화질 개선 등 미디어 관련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명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방송장비 전문기업 픽스트리가 개발한 멀티뷰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여러 채널을 한 화면에 모아서 보고, 특정채널만 크게 확대하거나 축소해서 시청 가능합니다.

현재 SK브로드밴드 IPTV를 통해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5G 상용화 이후 프로야구, e스포츠게임 중계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류성걸 픽스트리 연구개발본부장 : "(영상을) 자유자재로 붙이거나 떼어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최근에는 동영상을 12K로 전송하는 등 5G 시대 킬러서비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픽스트리는 지상파 DMB 방송 송출장비, UHD 인코더를 처음 개발해 지상파방송사에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의 방송 발전, 장비 국산화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5G, AI 시대를 맞아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제품을 내놓고 미디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화질 개선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딥러닝 기술을 이용하면 오래된 사진, 영상도 최근에 찍은 것처럼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CCTV 영상 개선, 동영상 리마스터링 등 기업들의 요청이 많다는 점에서 기술 고도화 작업 후 하반기 안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방송사,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타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연배 픽스트리 부사장 : "저희가 가진 제품,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국시장 공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방송장비,미디어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방송장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린 픽스트리.멀티뷰 시스템, VR360 솔루션 등 신기술을 활용해 5G 미디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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