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원 1200여명, 급여 20% 자진 반납…고통 분담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이달부터 급여를 20% 자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동차산업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의 경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임원들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 주도의 대응체계에 적극 협조하며 '코로나19 종합 상황실'을 마련해 글로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