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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코로나 직격탄' 아시아나항공 유동성 공급 논의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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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수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수은은 오늘 여신위원회를 각각 개최해 아시아나항공에 추가 유동성을 지원하는 안건을 논의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차질을 빚게 되자 채권단이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수은은 오는 27일 5억달러 규모의 와화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두산중공업에 대한 추가 대출 지원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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