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업계 첫 금융결제원 '오픈인증 서비스' 도입
유지승 기자
국내 최초 온라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금융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의 ‘오픈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금융결제원과 협업해 출시한 ‘오픈인증 서비스’는 고객의 바이오 인증 이용절차를 회사별 인증체계에 적용해 고객 친화적인 기능을 한층 강화한 일종의 ‘개인 맞춤형 인증 모델’이다.
앞으로 고객은 ‘오픈인증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교보라이프플래닛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지문 등록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의 '공동FIDO(Fast Identity Online) 방식' 지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2018년 6월 PIN(비밀번호) 인증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리성을 높여왔다.
임대홍 교보라이프플래닛 오퍼레이션담당은 "이번 ‘오픈인증 서비스’ 도입은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체 금융권을 통틀어 처음으로 고객에게 선보이는 사례”라며 “국내 인슈어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굉장히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