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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한진중공업 연내 매각 추진

황이화 기자

3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동 조선소에서 열린 해군의 200톤급 신형 고속정(PKMR) 4척의 진수식에서 샴페인을 선체에 깨트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방위사업청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한진중공업을 연내 매각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채권 은행은 이날 한진중공업의 M&A(인수합병)에 동의하는 결의서를 주채권은행인 산은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내 채권은행 중 지분 비율로 75% 이상이 동의하면 매각이 추진된다.

채권단에 따르면,채권단은 주주협의회에서 매각 추진 안건을 논의해 서면으로 결의서를 접수했고, 연내 매각을 목표로 경쟁 입찰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의 매각 방침만 정했을 뿐 건설부문과 조선부문을 합쳐서 통매각할 지, 분리 매각할 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으로 한진중공업 최대주주는 지분 16.14%를 보유한 산은이다.

이밖에 우리은행 10.84%, NH농협은행 10.14%, 하나은행 8.90%, 국민은행 7.09%, 한국수출입은행 6.86%, 필리핀의 리잘상업은행 8.53%, 필리핀의 토지은행 5.01%씩 한진중공업 지분을 갖고 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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