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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 연속 폭락…6월물 WTI 43% 하락

김이슬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급감 충격 속에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폭락했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43% 폭락한 배럴당 11.57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만기일 이슈가 겹치며 WTI 5월물이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사태를 겪은 데 이어 6월물도 폭락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장중 한때 WTI 6월물 가격은 배럴당 6.5달러까지 추락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도 유가 폭락을 비껴가지 못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물은 장중 배럴당 17.51달러까지 떨어지며 20달러선이 붕괴됐다. 2001년 약 19년만에 최저치다.

전날 '마이너스 유가'는 글로벌 수요 급감이 현실화한 가운데 만기일 이벤트가 공급과잉과 맞물려 가격 왜곡이 일어났던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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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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