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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 '비마이 유니콘' 개시

박소영 기자



코스콤은 블록체인 기반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 '비마이 유니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거래를 위해 별도로 증권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한 플랫폼 내에서 모든 절차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중소벤처기업들은 주주명부 관리 부담을 줄이고, 투자자들은 기존 비상장 주식거래시 느꼈던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코스콤은 기대했다.

더불어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투자자들이 보유한 비상장주식과 벤처기업 종사자들의 주식지분도 거래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스타트업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비마이유니콘에는 △핀테크(한국금융솔루션 외 7개) △핀테크 빅데이터(아미쿠스렉스 외 1개) △핀테크 AI(지속가능발전소) △콘텐츠(날다팩토리 외 3개) △IT개발(네오포스코리아 외 1개) △제조업(에너원코리아 외 1개) △서비스(데스크엠 외 1개) △게임개발(투워드) 등 다양한 업종의 20여개 기업이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코스콤은 비마이유니콘 초기 참여 기업에 기업 신용 평가와 매매계약서 작성 등 법률 IT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부 참여 기업에는 코스콤이 보유한 시설과 공간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분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자본시장에서 40여 년간 쌓아온 금융IT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상장 주식시장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비마이 유니콘이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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