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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서울시 신규 확진자 '0'명…"경계심 늦추면 안돼"

박원순 시장 "집단감염 위험 여전…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문정우 기자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직 경계심을 늦추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2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 없이 누적 확진자 628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격리 중인 환자는 284명, 342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다.

추가 확진자가 없던 것은 지난 20일 이후 3일 만이다. 박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6주 동안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라며 "서울시는 3월 초부터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멈춤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서울이 1,000만 인구가 살아가는 메가시티고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서울시가 그동안 과잉대응, 선제적 대응을 해왔던 것도 그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계심을 아직 늦추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아직 경계심을 늦출 단계가 아니다"라며 "언제든 집단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시장은 이어 "단 1명의 조용한 전파자가 언제든 집단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예천, 싱가포르의 사례에서 확인했다"며 "서울시는 정부방침대로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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