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우리금융그룹, 취약계층 아동 지원 외 2건

[앵커멘트]
경제계 인사들의 동향을 알아보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기사내용]
1. 우리금융그룹, 온라인개학 맞아 취약계층 아동 지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등 총 5억원을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지원금은 아동 2,000여명이 사용할 컴퓨터 및 주변기기, 200여명의 장애아동에 대한 보조교사 지원, 온라인교육 콘텐츠 이용권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 속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미래세대 육성을 큰 가치로 생각하는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2. 상상인그룹,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 전개

상상인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농민을 돕기 위해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추가로 전개합니다.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5월 모든 임직원 가정에 삼겹살, 채소 및 과일을 선물하는 행사로 올해는 '맞춤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는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 1,000여 가정까지 범위를 넓혔습니다.

유준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을 위해 기금 전달, 방역 물품 지원 등 도움이 시급한 부분을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농가와 임직원 가정, 그리고 전국의 아이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3. 휴마시스, 미국 FDA에 항체진단키트 제품 등록

휴마시스는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휴마시스 코비드-19 테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돼 미국 내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휴마시스의 진단키트는 체내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응해 형성된 항체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뉴욕,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주 내 의료기관들에 제품 공급을 위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차정학 대표는 "미국 주정부 5곳과 수출협의 중에 있으며, 제품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활한 납품을 위해 생산능력을 최대치로 올려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