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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 “김여정은 애송이로 보일 것. 김평일을 주시해라”...‘김평일’이 누구길래?

문정선 이슈팀



탈북민 출신 태구민(본명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김평일을 주목할 것을 주문한 가운데 김평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태 당선인은 23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여정 체제’의 지속 가능성의 의문을 제기하며 남매의 숙부인 ‘김평일’을 언급했다.

이날 태 당선인은 “김정은이 중태에 빠지거나 혹은 사망한다고 해서 즉시 북한 내부 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김여정 체제가 들어와서 과연 이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라고 하는 건 김여정 밑에 있는 최측근 보좌들이 어느 정도 오래 김여정을 새로운 지도자로 받들고 가겠느냐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여정을 둘러싼 핵심 지지세력의 이반 가능성 등 김여정 체제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우리가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김평일이라는 존재”라고 말했다.

태 당선인이 언급한 김평일은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 남동생이다.

그는 김정일과 권력다툼에서 밀려 폴란드를 비롯한 해외 대사관을 전전하다가 지난해 체코 대사 근무를 마지막으로 40년만에 귀국했다. 일각에서는 김 전 대사가 귀국하자 그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더불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후계구도 안착을 돕기 위한 후견인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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