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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천체사진은 ‘거대 우주 오징어’

28회 천체사진공모전 23개 수상작품 발표
박응서 선임기자

대상 - 거대 우주 오징어(장승혁). 사진제공=천문연

올해 최고로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으로 ‘거대 우주 오징어’가 선정됐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제28회 천체사진공모전에 182개 작품이 출품돼, 23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승혁 씨의 ‘거대 우주 오징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오리온대성운(공양식)’이 최우수상을, 동영상 작품인 ‘Nox Australia(노호영)’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심우주 분야에서 ‘찬란한 정면 나선은하 ic342(오상도)’, 지구와 우주 분야에서 ‘Lost in Spacem(이원정)’, 태양계 분야에서 ‘태양을 가린 달과 코로나의 춤(김동훈)’을 선정했다.

이 외에도 심우주 분야 은상 ‘Heart and Soul Nebula(정병준)’ 등 각 분야에서 은상과 동상 등을 선정했다. 또 청소년 참여를 장려하고자 청소년 작품 중에서 ‘국부 은하군의 귀족 안드로메다은하(노경민)’ 등을 꿈나무상으로 선정했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과 그림, 동영상까지 함께 공모한다. 주제는 심우주(Deep sky), 지구와 우주, 태양계 분야로 나눠 기술성과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천체사진이 출품돼 일부 마니아층의 취미를 넘어 천체사진이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고 본다”며 “촬영 장비와 기술로 품질이 좌우되는 심우주보다 다양한 피사체를 활용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천문연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나머지 수상자도 상패와 상금을 받는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24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천문연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상 - 오리온대성운(공양식). 사진제공=천문연

금상 - 찬란한 정면 나선은하 ic342(오상도). 사진제공=천문연

금상 - Lost In Space(이원정). 사진제공=천문연

금상 - 태양을 가린 달과 코로나의 춤(김동훈). 사진제공=천문연

꿈나무상 - 국부 은하군의 귀족 안드로메다 은하(노경민). 사진제공=천문연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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