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강원도, 지역경제 및 일자리정책 지방도 재구조화 사업 협약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개발공사) |
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길수)는 강원도와 ‘강원도 지방도 재구조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24일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우병렬 강원도경제부지사 등 14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개발공사와 도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내 20년 이상 경과된 포장도로의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맞춤형 건설사업을 통한 지역 건설산업 보호 등, 도내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차로확폭 및 선형개량, 배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운전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오는 5월 철원 문혜리~자등리 지방도로 보상을 시작으로 화천 광동 노후도로 차로확폭 및 선형개량 등 2020년 총 4개 지방도에 대한 대행사업을 추진하고 강원도는 향후 10년간 매년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원도개발공사 김길수 사장은 “그동안 도내 대행사업 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원도 노후도로 개선 및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책임 시공으로 임할 것”이며 “도내 낙후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도와 공사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산업단지개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공플랫폼 조성 등 도내 지자체의 건설공사 및 보상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도내 유일한 보상전문기관 이며 강원도를 비롯한 시·군의 22개의 대행사업을 수행해왔다.
현재 ‘강원도농업기술원 이전조성사업’, ‘옥계첨단소재융합 산업단지 조성사업’, ‘삼척복합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총 18개 강원도 자치단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