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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5월 '황금연휴' 맞이 나선 호텔ㆍ백화점…조심스레 기지개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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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나들이나 쇼핑 계획하는 분들 많아지고 있죠.
개점휴업 상태나 마찬가지였던 호텔과 백화점들도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최보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에 위치한 한 특급호텔입니다.

이달 말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1+1' 이벤트를 내놨습니다.

1박 하면 무료 1박을 더 주는 사실상 '반값' 할인 행사로 호텔 개장 44년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정하준 / 한화호텔&리조트 마케팅 담당: 지방을 가지 못하거나 시간을 많이 내지 못하는 도심 손님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고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건강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황금연휴에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맞물리면서 30%를 밑돌던 객실 예약률이 70%까지 치솟았습니다"

제주와 부산, 강원 등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들은 예약률이 100%에 다다르며 모처럼 활기를 띌 조짐입니다.

백화점 등 쇼핑업계도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가격 할인 기획전이나 경품 증정 등의 행사를 마련하며 조심스레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최근들어 일부 명품과 화장품 등 매출이 회복세를 띄며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방심은 금물"이라며 황금연휴 기간 동안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출에 나서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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