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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백신 개발 위한 이니셔티브 출범

방역·치료 늘리기 위해 75억유로 모금키로.. 미국은 이니셔티브 참여 안해..
이명재 기자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 (사진 출처 = 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프랑스와 독일, 유럽연합 등이 참가하며 WHO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은 불참하기로 했다.


미국은 WHO의 중국 편향성으로 코로나19가 팬데믹 사태로 번졌다며 최근 이 기구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보도에 의하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이날 열린 화상행사에서 "코로나19 관련 모든 백신과 진단, 치료제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동등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를 예방,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의약품과 진단검사,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기념비적인 협업을 시작했다"면서 "단결을 통해서만 코로나19를 물리칠 수 있고 한마음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다음달 초까지 방역과 진단, 치료를 늘리기 위해 75억유로(약 9조 9,800억원)를 모금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로이터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도 이날 화상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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