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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이르면 5월 중순 나올 듯

임상시험 환자 등록 마감.. 모집 환자 절반에 렘데시비르 투여
이명재 기자

(사진 출처 = 뉴스1)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만든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임상시험 결과가 다음달 중순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안드레 칼릴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수석연구원은 로이터통신과의 24일자 인터뷰에서 "지난 2월부터 시행한 렘데시비르 무작위 임상시험 예비결과가 더 일찍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환자 등록은 지난 19일에 마감됐고 등록 환자들이 800명이상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NIAID는 모집된 환자 절반에게 렘데시비르를 투약하고 나머지 인원에게 위약을 주는 방식으로 시험을 실시한다. 칼릴 박사는 "렘데시비르의 효과 유무를 정의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되는 과학적 기준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길리어드 측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19만명 이상이 사망했지만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된 의약품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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