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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리니지2M 제치고 5개월만에 선두 탈환...'리니지 형제의 난'

업데이트 효과로 구글플레이 매출 1위 등극...리니지2M도 업데이트로 반격 앞둬
서정근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리니지2M'을 5개월 만에 제치고 구글플레이 일간 기준 매출 1위에 올랐다.

'리니지M'이 '리니지2M'보다 먼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순위 역전이 일어났는데, 역시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리니지2M'의 재역전이 가능할지 눈길을 모은다. 게임 차트 순위 최상위권을 독식하는 두 게임의 경쟁은 '리니지 형제의 난'으로 불리며 이목을 끌 전망이다.

26일 구글의 집계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한국 계정 매출 순위 집계에서 '리니지M'이 1위에 올랐다. '리니지2M'이 2위로 밀려나고 릴리스게임즈의 'AFK 아레나', 넥슨의 'V4', 넷마블의 'A3 스틸 얼라이브'가 3~5위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21일 출시 직후 2년 5개월 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지키다 '리니지2M'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리니지2M'은 지난해 11월 27일 출시된 후 11월 30일부터 매출 1위에 올라, 5개월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리니지2M'을 밀어내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른 '리니지M'


두 게임의 순위 역전은 5개월 여 만인데, 이는 '리니지M'이 '리니지2M'보다 한 발 앞서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이용자들의 게임 내 소비를 견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니지M'은 지난 22일 '대마법사: 조우의 각성'을 업데이트했다. 게임 내 대표 클래스 '마법사'를 대폭 개선하고 신규 스킬을 추가하는데 중점을 둔 업데이트였다.

구글의 매출 순위 집계는 최근 5일간의 매출을 기준으로 하고 집계 당일에서 가까운 날짜의 매출에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진 후 3일 정도 지나면 구글 매출 순위에 가장 밀접하게 반영되는 구조다.

'리니지2M'도 오는 29일 '크로니클 II.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를 통해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첫번째 월드 서버 던전 '베오라의 유적'을 추가, 각 서버 이용자들이 한 전장에서 만나 경쟁하게 월드 서버 던전 ‘베오라의 유적’을 공개한다. 월드 서버 던전은 여러 서버의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만나 경쟁하는 콘텐츠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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