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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또 어닝서프라이즈..."언택트 시대, 네트워크 장비 수요↑"

이대호 기자

윈스 기업이미지 / 사진=MTN DB

윈스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다. 또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9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별도기준 매출 24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4%, 영업이익은 523% 증가한 것이다. 별도기준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45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결과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윈스 1분기 실적(연결) 컨센서스는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이었다.

윈스는 이같은 실적이 일본 수출 성과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일본 수출은 12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2.9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일본 사업이 1분기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한 것이다.

윈스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도쿄 올림픽 연기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5G 투자가 지속되면서 올해 수출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수시장 흐름 역시 긍정적이다.

윈스는 "내수시장은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며, "지난해 시장에 진입한 NGFW(차세대 방화벽) 매출은 193%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회의와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기존 IPS 고객사 및 공공기관 납품뿐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 관련 신규 수요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보안관제 및 유지관리 등 보안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35% 증가해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언택트(untact)로 인한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나아가 100G IPS(침입탐지)를 상용화해 당사 중장기 성장 모멘텀인 5G 보안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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