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중진공과 손잡고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7일 중소벤처기업공단과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진공 김현진 수출마케팅사업처장, 채무석 서울지역본부장,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 포스코인터내셔널 도철호 신성장사업실장, 이명철 사업개발그룹장, 김상영 리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협력 해외진출 지원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국제전시회 공동 참가 ▲해외진출 세미나 실시 ▲정보교류 및 사업연계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해외진출 설명회 등 행사에 참여해 1:1 맞춤형 컨설팅 및 법률∙세무상담 등 수출 관련 세미나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전시관을 마련해 국제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또 포스코그룹 글로벌 마케팅 협업 기업들이 중진공의 ‘수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 바우처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 수출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상생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업(業)’의 특성을 반영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