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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립원주과학관 유치 추진…공모사업 신청 총력

신효재 기자

(사진=원주시)국립원주과학관(가칭) 위치도
(사진=원주시)국립원주과학관(가칭) 위치도

원주는 국립원주과학관(가칭) 유치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도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총력을 벌이고 있다.

국립과학관은 올해 전국에서 1개소를 선정하며 선정되면 350억원(국비 245억,지방비 105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에 시는 태장동 구 캠프롱 부지에 연면적 6722㎥, 대지면적 46,200㎥ 규모로 전시실, 체험실, 교육실, 사무실 등을 계획해 추진 중이다.

전국 국립과학관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1곳, 부산 2곳, 대구2곳, 광주1곳, 대전1곳, 경기 1곳, 전북 2곳인 반며 현재 강원도에는 단 한 곳도 없어 4차산업시대 도 발전을 위해서는 국립과학관 건립 유치가 절실하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곳은 경기, 대전,대구, 부산, 광주 5곳뿐으로 중부내륙지역의 국립과학관의 부재가 크다.

이에 원주시는 국립원주과학관 건립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원주시를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7곳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5월 사업계획 최종보고회를 마치면 강원도에 신청해 도 선정 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정식 신청할 계획이다.

국립원주과학관 추진위원장인 김광수 부시장은 "원주시는 66년 동안 캠프롱부지로 인해 각종 규제 등으로 희생 해왔다. 이제 정부가 원주시민에게 보상해줄 차례"라며 "원주는 국립과학관을 지을 수 있는 부지가 마련돼 있고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특히 6개의 대학교와 철도, 고속도로, 공항까지 사통팔달의 도시로 국립과학관을 유치하기 위한 전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도 지역은 물론이고 경기도 이천, 여주, 충청도 충주, 제천과 도로가 연계돼 수도권 2천만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설문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은 시작한지 한달도 안돼 4000여명이 참여할 만큼 국립과학관 유치에 대한 열망이 형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국립과학관 건립 유치를 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 과학, 문화시설이 수도권에 비해 85.63%가 매우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유치 찬성은 87.2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도 원주에 국립과학관이 건립된다면 관람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86.21%가 반드시 관람하겠다고 답했으며 이로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59.68%가 매우크다, 28.03%가 크다로 대답했다.

이외 과학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69.75%가 매우크다, 23.71%가 크다로 답했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는 60.03%가 매우크다. 28.13%가 크다로 답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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