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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롯데온'…유통업계 '넷플릭스' 목표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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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통공룡 롯데그룹의 온라인 쇼핑 통합 플랫폼인 '롯데온'이 내일(28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고도화된 개인별 맞춤 정보 제공으로 유통업계의 '넷플릭스'가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내용]
롯데그룹의 야심작인 '롯데온'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백화점과 마트, 홈쇼핑 등 7개 유통 계열사들의 정보가 '롯데온'으로 통합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문 것이 핵심입니다.

[조영제 /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 유통을 시작한 이래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었고…]

"백화점에서 여행 가방을 사면 온라인에서는 수영복과 선크림 등 여행 관련 상품들이 추천됩니다"

상품을 추천할 때는 비슷한 구매 패턴을 보이는 다른 고객의 정보도 활용됩니다.

전국 1만5000여 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3900만명의 롯데멤버스 회원 정보가 있어 가능한 서비습니다.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처럼 고도화된 서비스로 국내 유통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포부입니다.

[박달주 /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전략기획부문장: 일 평균 300만 명 이상 소비자들이 롯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O4O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물류ㆍ배송 효율화에도 속도를 내 쿠팡이나 SSG닷컴 등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전국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배송 시간과 방식도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롯데그룹은 내일부터 롯데온 가동을 시작으로 2023년 온라인 매출을 지금의 두 배인 20조원까지 키우겠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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