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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태원 땅 동생 이서현 이사장에게 팔아

2018년 주택 철거해 공터 상태…매각금액 247억원
조은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 부지를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 매각했다.

27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주택 부지 등 5개 필지(대지면적 약 1647㎡)를 이 이사장에게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247억3851억원으로 전액 현금으로 거래했다. 3.3㎡(1평)당 매매가로 환산하면 약 5000만원이다.

이 부회장이 매각한 이태원동 부지는 이 부회장이 1992년 매입한 지하 1층~지상 2층의 단독주택 부지로 2018년 철거해 공터로 남아있다.

매각 이유에 대해선 현재 공개된 바 없으며, 해당 주택 부지는 이달 초 '건축허가'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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