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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암호 인재 양성소로 9개 대학 암호동아리 선정

KISA와 한국암호포럼,국가정보원에서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박응서 선임기자

대학 암호동아리를 지원해 차세대 암호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는 KISA 전경. 사진제공=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한국암호포럼, 국가정보원과 함께 올해 9개 대학 암호동아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며,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대학 암호동아리는 지난해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성신여대 ConSeQ를 포함해, 한양대 HUCC, 부산대 KEEPER, 순천향대 Hedgehog, 한성대 Quantum Ant, 영산대 Focus, 국민대 CaS, 서원대 SISL, 고려대(세종) KoRec이다.

KISA와 한국암호포럼은 올해 선정된 동아리에 연구활동비로 각 300만원을 비롯해 포럼 주관 암호교육과 워크숍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말에 동아리 연간 활동 결과를 평가해 우수와 최우수 동아리에게는 상장과 격려금을 지원한다. 특히 최우수 동아리는 2021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준다.

이번에는 심사를 영상심사로 대체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동아리 활동현황에 대한 중간평가와 결과평가도 서면과 온라인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암호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암호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받은 17개 대학 암호동아리는 국가 암호 공모전 입상과 국내·외 다양한 학회에서 암호기술 논문을 발표하며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 동아리 졸업생에서 62% 정도가 암호 관련 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암호전문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지원 사업이 실제 정보보호 핵심 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이석래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암호기술 전공자와 암호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암호동아리가 차세대 암호기술 발굴과 확산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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