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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윈스 목표주가↑..."트래픽 증가로 네트워크 수요 꾸준히↑"

이대호 기자

윈스의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국내외 네트워크 보안 장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윈스 목표주가를 1만 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이는 12개월 선행 EPS에 최근 1년 PER 상단값인 12.5배를 적용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고 5G 확산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했다."며, "비대면 서비스와 5G 이슈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동사 제품의 국내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윈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249억원(YoY +74.6%, QoQ -29.3%), 영업이익 63억원(YoY +522.6%, QoQ -2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센서스와 IBK투자증권 추정치를 모두 상회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일본 수출은 작년 12월에 수주한 물량에 엔화 강세 효과가 추가되고 부가적인 개발 프로젝트 매출이 반영되면서 122억으로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주력 제품인 IPS의 매출이 견고한 가운데 신규 제품인 차세대방화벽(NGFW)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익성은 ODM 형태로 공급되는 일본 매출과 하이엔드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개선됐다."고 밝혔다.

5G용 신규 IPS 제품 상용화와 차세대 방화벽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IPS의 견고한 수요와 차세대방화벽의 신규 수요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된다."며, "우선 현재 IPS 사업은 40G 중심의 교체 수요가 견고하며 2021년 이후 5G 대응을 위한 100G 제품 공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일본에 공급되었던 IPS 제품의 절반이 아직 교체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매출이 2021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5G 대응을 위해 LG유플러스 신규 제품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 중으로 KT와 BMT(벤치마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2021년 이후는 국내외 100G 제품의 공급이 시작되면서 IPS 매출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한 "두번째 차세대방화벽 매출이 올해 80억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미 1분기 공공기관 공급이 급증하면서 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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