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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메가히트....애플 미국 매출 3위 등극

순수 국산게임 중 북미 시장에서 최상급 성과
서정근 기자

넷마블의 인기작 '일곱개의 대죄'가 북미 시장에서 차트 최상단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 'A3 스틸 얼라이브'가 흥행한데 이어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서비스도 메가히트에 성공, 넷마블의 '원투펀치'로 자리잡은 양상이다.

28일 애플의 집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는 이날 애플 미국계정 매출 순위에서 '로블록스', '캔디크러시 사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차트 3위권 단골손님 '포트나이트 모바일'을 4위로 밀어냈다.

'일곱개의 대죄'는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펀이 개발한 모바일 RPG다. 동명의 일본 만화 '일곱개의 대죄'를 원작으로 한다. 중세 유럽의 가상의 왕국 '브리타니아'에서 일곱 기사 들이 펼치는 모험을 담았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모은 후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퍼니파우가 제작, 지난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퍼니파우가 포플렛과 합병해 최근 출범한 넷마블펀이 라이브 개발을 맡고 있다.

넷마블의 히트작 '일곱개의 대죄'


'일곱개의 대죄'는 지난 3월 3일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후 매출 탑10에 오르며 성과를 냈는데, 최근 인기캐릭터 '교만의 죄-에스카노르'를 선보이며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개발사가 만든 순수 국산 게임 중 북미 차트 탑3에 든 게임은 '일곱개의 대죄'와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외엔 없는 상황이다.

넷마블은 기존 히트작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매출이 감소하고 신작 출시가 지연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기감을 자아낸 바 있다. 올해 출시한 'A3 스틸 얼라이브'가 흥행에 성공하고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버전이 당초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둬, 숨통을 튼 양상이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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