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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에 준공후 분양 제안

사업기간도 1년 이상 단축 제시…"조합원 부담 최소화하겠다"
박수연 기자



삼성물산이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수주권을 따내기 위해 준공후 분양, 사업기간 단축 등을 조합에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의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아파트를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7개동, 2,091세대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회사는 우선 높은 신용도와 안정적인 자금조달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반포3주구에 준공 후 분양을 제안했다.

일반적인 후분양과는 달리 100% 준공 후 분양을 제시했고 이를 위해 총회에서 결의하는 사업비 전체를 시공사가 책임지고 조달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이와 함께 시공관리 역량을 토대로 빠른 착공과 공사기간 단축을 통해 사업기간을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단축해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포3주구의 경우 공사도급계약 체결 이후 관리처분인가까지 3개월만에 진행하고, 실제 공사기간 역시 34개월 이내에 마무리한다고 제안했다.

또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공사 선정 이후 물가 상승 등의 요인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후분양을 선택하더라도 조합원 환급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며, 조합원 부담금의 경우는 입주할 때 납부하는 조건으로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시공능력평가 1위의 역량과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며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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