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경기도 4인이상가구 94.4%가 재난기본소득 신청
신청 못했어도 5월 11일부터 가구원 수 관계없이 신청 가능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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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사는 4인 이상 가구 가운데 1명 이상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가구가 전체의 94.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오후 2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내 4인 이상 가구 135만1,595가구 중 1명의 구성원이라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가구는 모두 127만5,682가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부터 4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 접수를 실시한 결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신청가구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아직까지 한 명의 가구원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7만5,913가구로 전체 5.6%를 차지했다. 도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7만5,913가구도 5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가구수가 아닌 개별 신청건수를 살펴보면 27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총 908만7,017명으로 온라인 신청자가 683만7,728명(75.2%), 현장 신청자가 224만9,289명(24.8%)으로 집계됐다.
총 신청률은 68.5%이며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총 신청금액은 1조4,253억원 규모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