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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GS리테일, 선제적 구조조정 효과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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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지난해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구조조정 효과가 올해 내내 이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GS리테일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코로나19 여파에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성장한 8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선제적인 구조조정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은 통합 구매와 PB상품 경쟁력 강화로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일부 상권에서 타격이 있었지만 주거지역과 오피스 등지의 점포에서 매출이 늘면서 코로나 효과가 상쇄됐습니다.

특히 슈퍼 사업부는 지난해 부진 점포를 대대적으로 정리하면서 지난 1분기 1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슈퍼 사업부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입니다.

[박도영 GS리테일 홍보팀 차장 : 주력 사업인 편의점 GS25 뿐만 아니라 GS더프레시(GS수퍼) 등 전반적인 사업 영역들이 점차 증가하는 1~2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근거리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금융투자업계는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올해 계속돼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전망했습니다.

여름철 편의점 성수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는 것도 GS리테일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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