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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두 달만에 1조6천억 손실…온라인 발매가 해법?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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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인해 경마가 다음달 3일까지 두 달 넘게 열리지 않는데요, 모든 것이 이전과 달라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람이 모이지 않아도 경마 경기를 가능하게 할 온라인 마권 발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2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경마가 열리지 않으면서 마사회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다음달 3일까지 예정된 중단 기간에 무려 1조 6,000억원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단 이후 재개 여부도 불투명할 뿐더러, 다시 경마가 열려도 곧바로 매출을 회복하기는 힘듭니다.

당분간 정원의 20%만 입장시키면서 경마장 안에서도 거리두기를 유지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을 모으기 힘든 현실에 경마 매출 감소 해결책 가운데 하나로 온라인 발매가 떠올랐습니다.

비대면 소비가 권장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발매는 접촉을 줄이면서도 경마 매출은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9명은 온라인 마권 발매를 가능하게 할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당시 법 개정 취지로는 불법 사설 경마 단속과 고객 실명 데이터 확보 등 투명성 강화가 꼽혔지만, 이제는 이를 넘어선 경마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마사회법 개정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입니다.

내일(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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