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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캐피탈·리스 등 여신금융회사 순익 2조 돌파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 107곳의 순이익 집계
이충우 기자

할부ㆍ리스사와 신기술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업계 순이익이 2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 107곳의 순이익이 지난해 2조 557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스ㆍ할부ㆍ신기술금융 등 고유업무 부문 이익이 2조 8,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고 이자수익이 5조 6,697억원으로 전년보다 6.7% 늘었다.


고유업무 자산과 대출자산이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출처 : 금융감독원>

리스ㆍ할부자산이 크게 늘면서 고유업무 자산이 지난해말 기준 62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76조 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3% 증가했다. 대출자산 중 기업대출이 50조 2,000억원으로 18.1% 늘어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말 기준 연체율은 1.68%로 전년말(1.92%) 대비 0.2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평균 16.1%, 레버리지비율 6.7배로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을 충족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전사의 총자산과 순이익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연체율·조정자기자본비율 등 지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 19 영향 장기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여전사의 유동성 및 건전성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취약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원리금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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