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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이모티콘으로 화학을 말하라”…2020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6월 30까지 접수, 수상작 1,380만원 시상
박응서 선임기자

이모티콘과 영상으로 화학을 창의적으로 소개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이 영상과 이모티콘으로 화학을 창의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찾는 ‘2020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화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화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는 작품을 공모하는 행사로, 이모티콘 부문과 광고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모티콘 부문은 화학 이론과 화학반응, 주기율표 원소, 생활 속 화학의 역할과 원리 등을 정지 또는 모션 이모티콘으로 제작하면 된다.

예를 들어 원자핵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 그림을 통해 ‘돌아 버리겠다’고 감정을 표현하거나, 원소 발음을 이용해 ‘조Mn(만간) 갈게’나 ‘Ne Ne(네네)’ 같이 언어유희를 이용해 이모티콘을 만드는 형태다.

광고영상 부문은 모션그래픽, 드라마, 애니메이션, CF, 뮤직비디오 등 장르 제한 없이 모든 영상물을 대상으로 한다. 1분 이내로 주제에 맞게 구성하면 된다.

개인 또는 5명 이내 팀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0일까지 받는다.

이모티콘과 광고영상 부문에서 각각 대상 1명(팀)을 선정하고,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 입선 5명(팀) 등 24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화학연원장상과 함께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 20만원 등 총 1,38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spectory.net/krict/chemist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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