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5월 이후로 연기
김주영 기자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일정이 다음 달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의 주식 취득 예정일을 기존 4월 29일에서 '선행 조건이 모두 충족돼 당사자가 합의하는 날'로 변경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과 태국 정부에서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돼 인수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달 이스타항공을 545억 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