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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막는 방역용 투명소재…美-EU 수출 확대

주재용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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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현지 방역장비 제조업체들이 소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SK케미칼이 방역용 특수 소재 수출을 크게 늘려 미국와 유럽의 방역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주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판교의 한 사내식당.

책상마다 사람들 사이로 투명한 방역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침의 분말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설치된 방역판에는 '스카이그린'이라는 특수 소재가 활용됐습니다.

이 특수 소재를 생산하는 SK케미칼이 방역장비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현지 제조업체에 소재 공급을 확대했습니다.

[장해근 SK케미칼 국내영업팀 매니저: 방역용품에 대한 니즈가 늘어서 PETG(스카이그린) 제품을 적용한 가림막 그리고 페이스 실드 쪽에 고객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고요. 특히 유럽 미국 쪽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미국과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스카이그린 수출을 지난달 40% 이상 증가시킨 것에 이어, 이달부터는 2배가량 늘렸습니다.

방역용 투명 소재인 스카이그린으로 제작한 안면보호대입니다.

유리와 같은 투명성과 금이 가거나 색이 변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안면 보호대와 투명 방역창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불에도 잘 견딜만큼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는 스카이그린은 잦은 소독과 세척이 필수적인 방역용 보호장비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소재라는 평가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세계 3대 안전인증을 받아 인체에도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케미칼은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업체에도 특수 소재 공급을 확대해 원활한 방역활동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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