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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타는 새로운 방식 '구독 경제'…이 차 도 타고 저 차도 타고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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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피하면서 새로운 경제 모델로 각광을 받았던 공유 경제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대신 주기적으로 서비스를 배달해주는 구독 경제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어떤 서비스인지,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이 차도 타보고 싶고, 저 차도 타보고 싶고.

차는 한번 사면 10년 동안 타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한달에도 두세대의 다양한 차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구독 경제는 매일 신문을 배달 받아 구독을 하듯, 주기적으로 서비스를 공급 받는 방식입니다.

코로나19로 다른 사람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공유경제가 주춤하면서 구독 경제는 오히려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차량 점검, 보험 등 차량을 소유했을 때 겪어야 할 번잡한 과정들을 자동차 회사가 처리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소독도 자동차 회사가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 은행 크레딧 스위스에 따르면 글로벌 구독 경제 시장은 2016년 500조원에서 2020년 620조원을 성장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현대, 기아차, 제네시스 등 자동차 브랜드들이 구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직접 사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경험해보고 싶은 모빌리티에 대해서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준명 현대차그룹 책임매니저
"앞으로도 고성능 N라인업과 킥보드, 카쉐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하여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구독 경제가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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