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K 2기 출범 시동…'K-바이오' 고삐 당긴다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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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에 이어 '브랜드K' 2기 선정에 나섰습니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라는 이름으로 묶어 홍보한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바이오'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기사내용]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29일) 서울 코엑스에서 브랜드K 2기 선정을 위한 최종 품평회를 진행했습니다.
K-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이 브랜드K 품평회에 참여했습니다.
1기 브랜드K에 참여했던 중소기업의 대다수가 홍보 효과를 톡톡히 얻은 것으로 알려지며 2기 참여 업체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서영호 씨앤투스성진 대리: 요즘에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 저희도 저희가 가지고 있는 마스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브랜드K 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브랜드K 선정 후 미주와 동남아 시장에 250만불 수출 협약을 맺는가 하면, 매출이 214%나 대폭 성장한 중소기업도 있습니다.
중기부는 특히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바이오' 중소기업을 다수 브랜드K 2기로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K-바이오를 적극적으로 수출할 적기라는 판단에서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번에 코로나19를 계기로 K-방역, K-바이오와 함께 브랜드K가 더 날개를 달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오후 6시께 발표되는 80여곳의 브랜드K 2기 기업은 가치삽시다 플랫폼 활용 등을 통해 각종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