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대파, 21분만에 완판"…'착한 소비'에 LGU+ 온라인장터, 1회부터 흥행

LG유플러스 모델이 ’U+로드 온라인장터’ 첫 회 신안 대파의 완판을 알리고 있다. / 사진제공 = LG유플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진행 중인 'U+로드 온라인장터'가 시작부터 '완판' 기록을 세웠다.

LG유플러스는 29일 오전 10시 시작된 U+로드 온라인장터 1회차에서 신안 대파의 준비된 수량 2,000개가 '멤버스쇼핑'을 통해 21분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그간 서촌·필동·경리단길·인천개항장 등에서 진행된 'U+로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고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농산물 장터로 운영 중이다.

오전 10시 첫 개장한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는 LG유플러스가 할인 금액 및 배송비를 지원해 신안 대파 두 단(2,000원)과 농심 '짜왕건면' 두 봉지를 포함해 판매했다.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 시작과 함께 2,500명이 동시에 구매에 나서며 순간적으로 접속 대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총 8주간 운영되는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햇양파 3㎏(5,000원)과 농심 '칼빔면' 두 봉지, 13일 고구마 1.5㎏(5,000원), 20일 체리방울토마토 1.5㎏(5,000원)을 판매한다. 이후 판매 농산물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며, U+로드 온라인장터 농산물은 'U+멤버스' 앱에서 접속 가능한 전용 쇼핑 서비스 '멤버스쇼핑'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구매자가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의 절반만큼 별도 재원을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아영 LG유플러스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앞으로 판매할 햇양파, 고구마, 체리방울통마토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