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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량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연휴 첫날 '정체'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량 평소보다 8.1% 늘어난 452만대 전망
박수연 기자



다음달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30일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고 황금 연휴까지 겹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 통행량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5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평소 토요일보다 40만대 정도 늘어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량이 코로나19 본격 확산 이전의 주말 수준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부터 시작돼 낮 12시경 정점을 이룬 후 감소 추세에 접어들어 오후 6~7시경부터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연휴 동안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8.1% 늘어난 452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몰리는 5월 2일에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최대 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30일 서울→대전 3시간 30분, 서울→부산 6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등이다. 2일 대전→서울 3시간, 부산→서울 6시간 1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 등도 평소보다 최대 2배가량 걸릴 전망이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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