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물가 0.1% 상승…코로나19·저유가로 4개월 만에 0%대
염현석 기자
지난달(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코로나19 여파와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4개월 만에 0%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상승했습니다.
지난 12월 0.7% 상승 이후 4개월 만의 '0%'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외식물가 등 서비스물가 상승폭이 0.2% 상승에 그쳤고, 국제유가가 급격히 하락해 석유류 가격이 6.7% 급락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음식재료의 가격이 오르면서 농축수산물은 1.8%, 가공식품은 1.3% 상승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