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내수 판매 사상 첫 '제로'…코로나 봉쇄조치
권순우 기자
인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력한 봉쇄령을 시행되면서 월간 내수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제로’를 기록했습니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는 지난달 인도 내수 시장에서 단 한 대의 자동차도 팔리자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판매량은 25만대였습니다.
시장점유율 1위인 마루티스즈키, 2위 현대차 등 모든 자동차의 내수 판매가 제로를 기록했고 재고 물량을 활용한 수출은 일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정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봉쇄 조치를 시행했고 두 차례 연장해 오는 17일까지 봉쇄 조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