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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FDA 2상 승인

임상2상 신청 후 6일만에 승인…GLS-1200 투약 후 4주 경과 살펴
소재현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신청한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인 GLS-1200의 임상2상의 승인을 미국 현지 시간으로 29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임상신청 후 6일만이다.

해당 임상연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임상연구센터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225명을 대상으로 약물투여군과 위약대조군을 무작위 배정해 이중 맹검 시험으로 매일 3회 4주간 코 스프레이를 통해 GLS-1200을 투약해 경과를 살핀다.

주 평가 변수는 안전성과 내약성 및 위약 대조군 대비 약물 투약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의 감소 여부이다.

GLS-1200 효과 분석 사진. 사진 : 진원생명과학


임상시험 대상자별로 4주가 소요되므로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종료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GLS-1200은 산화질소에 의해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해 감염을 방지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다"며 "GLS-1200은 손 쉽게 사용 가능한 코 스프레이 치료제 형태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속히 공급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2상 임상에서 우수한 효과를 확인하면 신속하게 수백만 도즈의 코 스프레이 치료제를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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