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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40조 '기안기금' 준비단 발족…항공·해운 기간산업 지원 시동

채권 발행·금융지원·사후관리 등 지원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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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항공과 해운 등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간산업안정기금 설립준비단'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산은 내 전담팀을 꾸린 것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산은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기금 설립 준비 절차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이번에 출범한 '기간산업안정기금 설립준비단'은 성주영 수석부행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부 등 기금 설립·운영과 재원조달 및 금융지원, 회계, IT(정보기술) 등 인프라 구축 관련 13개 부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금 설립 업무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40조원 규모의 정부보증 기금채권을 재원으로 국민경제와 고용안정과 국가안보에 영향을 주는 국가 주요 기간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산은은 채권 발행부터 금융지원, 사후관리 등에 이르는 업무전반을 맡는다.

이번 기금은 코로나19와 같이 갑작스런 경제상황의 변동으로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간산업내 주요 기업에 대해 유동성을 지원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도울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조속한 기금 출범을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적시성 있는 국가 기간산업 지원으로 기업의 고용 및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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