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반대매매 못 미뤄드립니다'…증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수현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된 가운데 증시도 완연한 회복세입니다. 오늘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강세인데요. 증권업계도 코로나19 이전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수현 기자~!

[기사내용]
네 긴 연휴 끝에 다시 열린 국내 증시는 코로나19의 여파를 떨쳐내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 오른 1,919.45로 장을 시작해 장중 1,920선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3% 오른 650.15로 개장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되며 세계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폭락을 거듭했던 국제 유가도 상승하며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증시가 안정세로 돌아서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처럼 증권업계의 비상체계도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는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반대매매 유예 조치가 해지됐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3월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증시에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가 반대매매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바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하루 정도 반대매매 시점을 유예할 수 있도록 조치해왔는데, 이달부터는 이 같은 정책을 거둔 겁니다.

다만 공매도 제한 조치는 당초 6개월동안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는 9월까지 계속 적용됩니다.

코로나19의 타격에서 증시가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이달에는 다시 장이 1,800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여전히 긴장감이 감도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