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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특수 누린 유통업계…5월 소비 활성화 기대도

김소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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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달 30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기간동안 코로나19에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유통업계는 모처럼 되찾은 활기가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


[기사내용]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 대형 아웃렛입니다.

주차장 부터 매장 입구까지 밀려드는 차량과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백화점도 모처럼 쇼핑객들이 몰리며 활기를 찾았습니다.


[홍주현 경기도 화성시: 코로나도 이제 어느 정도 잠잠해지는 것 같고 아이가 등교할 날이 얼마 남지 않고 날씨도 좋고 그래서... 과일도 사고 장보러 겸사겸사 나왔어요.]

4월 말 부처님 오신날부터 지난 어린이날까지 엿새간 이어진'황금연휴'로 유통업계가 특수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는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이상 매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고가의 해외 브랜드와 가전제품군의 매출이 20~30% 이상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상대적으로 고가 품목들에 대한 소비가 오프라인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호익 롯데백화점 홍보팀: 연휴 전에 비해서 방문고객 수는 25% 증가했고 그럼으로써 영업매출에 많은 활력을 띠고 있습니다.]

황금연휴는 지났지만 선물수요가 많은 가정의 달인데다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만큼, 유통업계는 이번 연휴 특수를 이어가기 위해 각종 마케팅을 쏟아내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와의 사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책없는 소비 자극은 역풍을 맞을 수 있어 유통업계는 방문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의 생활 방역 지침을 최대한 따르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소현입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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