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위촉식 개최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박기남)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 11일 '2020년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위촉식 및 제1차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성별영향평가는 중앙 및 지방정부가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사회·경제·신체적 격차 등의 요인을 분석해 정책 시행 전 개선안을 마련해 정책을 통한 국가 및 지역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는 업무담당 공무원이 성평등한 관점을 갖고 성별영향평가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책개선의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성별영향평가 제도 실시 이후 매년 일정 자격과 전문성을 갖춘 젠더 전문가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강원도, 시군 및 도교육청의 업무담당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총 24명의 컨설턴트를 위촉한다. 또 실 '실현가능한 정책개선안 컨설팅을 위한 전략'에 대한 특강도 실시한다. 특강은 효과적인 성별영향평가를 추진하기 위해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정책추진과정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이번 교육은 성인지적 관점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개선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 전략을 논의한다.
센터는 컨설턴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외 컨설턴트 권역별 소모임도 진행한다. 권역별 모임은 모임별로 사례분석회의, 여성주의 학습, 정책 심화 학습 등을 진행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